안녕하세요
이문원입니다 .
오랜만에 새로운 소식을 올려봅니다.
지난 11 월에 작업한 내용이었는데 이제야 시간을 내어 글을 씁니다 .
작년 11 월에 치자열매 추출작업이 있습니다 .
치자 추출작업을 하고 나면
“ 이제 한해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구나 ..” 라고 할 정도로
한해 중 가장 늦게 채취해서 추출작업하는 것이 바로 치자입니다 .
치자는 보통 10 월 ~11 월경에 걸쳐서 열립니다 .
한약재로 많이 활용되지만
요즘은 관상용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.
치자꽃 향을 맡아보신 적 있으신지요 ?
5~6 월이 되면 흰색 꽃을 피면서 아주 매력적인 향이 나는데요 , .
향을 오래 맡고 있으면 “ 그 향에 취해 어지럽기도 하다 ” 할 정도입니다 .
치자는 원래 남부수종으로서 ,
따뜻한 지역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는 맺는 나무이다보니
서울이나 수도권에선 잘 보이지 않고 전라남도나 경상남도 , 제주도에서 많이 보여집니다 .
저도 경상남도에서 채취한 치자를 사용하죠
저는 치차꽃을 사용하지는 않고 , 치자 ( 열매 ) 를 치료제 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.
치자는
소염효과 ( 염증치료 ), 가려움진정 , 통증완화 , 부종완화 , 어혈제거 등의 효과가 있어서
예전에는 삐거나 타박상이 있는 부위에 치자를 짓찌어서 붙이기도 했습니다
이를 치자떡이라고도 했죠 .
저는
치자가 가진 가려움완화효과 , 소염효과 , 피부노화방지 효과 , 피부알러지 완화효과 때문에
매해 치자 추출 작업을 합니다 .
특히 제 치료제 중 RH-2 라는 탈모증치료제에 자주 활용하죠
치자를 하나씩 손으로 딴 다음 , 붙어있는 잎은 떼어내고 저온기류법으로 추출을 하는데요
며칠에 걸쳐 1 년동안 쓸 양을 작업해야 하다보니 고단한 작업이기도 하지만
한국의 자연이 길러준 꽃과 나무 열매를 세계에 알린다는 마음으로
해마다 이 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.
2021 년 2 월 ~3 월 경으로는 겨울 동백꽃을 시작으로 산수유 , 매화 , 목련이
저를 기다리고 있을텐데요
벌써부터 설레여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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